사회
전두환 일가 미국 내 재산 112만달러 환수 마무리
입력 2015-11-10 10:14 
미국 정부가 몰수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6천951달러가 한국 정부에 최종 귀속됐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법무부 본부에서 로레타 린치 미 법무부 장관과 만나 미국 정부가 몰수한 재산을 한국으로 즉시 반환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합의 직후 몰수 금액을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집행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가 1997년 5월 양국 간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 이래 범죄수익을 상대방 국가에 반환하게 된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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