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귀포에 제주신공항 들어선다…입지 선정 기준은?
입력 2015-11-10 10:07  | 수정 2015-11-11 10:08

‘제주신공항 ‘제주 제2공항
제주신공항이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에 건설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제2공항을 2025년 이전에 개항해 두 개의 공항을 운영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1000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신공항 입지로 선정된 신산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훼손 우려나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시장 활성화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제주공항은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신공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주신공항, 제주도에 제2의 공항이라” 제주신공항, 서귀포시에 건설되는군요” 제주신공항, 너무 상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