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패드 프로, 잡스가 반대한 '애플 펜슬' 탑재? '무덤 속 잡스 뿔났다'
입력 2015-11-10 10:02  | 수정 2016-01-11 10:06
아이패드 프로 / 사진=apple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잡스가 반대한 '애플 펜슬' 탑재? '무덤 속 잡스 뿔났다'


13일 애플이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8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의 할인마트 샘스클럽이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 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당초 아이패드 출시예정 11일이 예정일이었지만, 11일이 재향 군인의 날이기 때문에 13일부터 배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애플은 공휴일에 제품 출시를 피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애플은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으며 당시 11월 중 출시 예정이라는 계획 외에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던 바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제품으로, A9X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스크린 분할 기능을 지원해 두 개 앱을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 생전에 스티브잡스가 '펜과 대화면은 유저가 원하지 않는 기능이다'라고 무시했었던 두 기능을 장착하고 11월 11일 정식 출시 예정을 앞두고 있는 한편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버전이 799달러(약 91만원)부터 128GB 와이파이 제품이 949달러(약 108만원), LTE 기능을 탑재한 128GB 버전은 1079달러(약 123만원)입니다.

전용 액세서리인 애플 펜슬은 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한편 국내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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