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혜정, 과거 류승범 과외 선생님? 화려한 그의 스펙 보니 '입이 쩍'
입력 2015-11-10 08:16 
강혜정/사진=tvN
강혜정, 과거 류승범 과외 선생님? 화려한 그의 스펙 보니 '입이 쩍'

'명단공개 2015' 류승완 감독 아내이자 충무로 영화제작자 강혜정이 과거 류승범의 과외 선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부문 류승완 감독이 4위에 올랐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아내 강혜정은 고려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해 90년대 초반부터 굴지의 영화사를 거치며 홍보와 제작을 익히며 내공과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강혜정은 지난 2005년 류승완 감독과 만나 함께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을 차린 후 영화 '부당거래'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716만 관객을 동원시킨 영화 '베를린'을 제작했으며, 최근 1300만 관객을 동원시킨 영화 '베테랑' 역시 강혜정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강혜정과 류승완 감독은 지난 1993년 영화 워크숍에서 만나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류승완 감독의 동생인 배우 류승범은 한 방송에서 형 류승완 감독에게 "제가 중학교 때 과외 선생님, 지금은 형수님이 되셨는데 동생의 교육이 목적이었는지 그것을 빌미로 연애가 목적이었는지 궁금했다"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류승범에게 "그 연애를 위해서라면 너 같은 동생을 보여주고 싶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1위는 황정민과 아내 김미혜 씨가 차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