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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소민 탈퇴, 자필 편지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은 공부”
입력 2015-11-10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에서 탈퇴를 결정한 소민이 손편지를 공개했다.
9일 에이프릴 탈퇴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소민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소민은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2015년 11월 9일 오늘부터 에이프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직접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너무 행복했고 감사할 것들 밖에 없었습니다”며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뒤로 한 채 편지를 쓰게 돼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에이프릴 탈퇴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 너무나도 소중한 에이프릴의 소민이었지만, 전소민이라는 한사람으로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에게 친구이자 가족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이프릴 동생들. 늘 지금처럼 사랑하고 응원해주세요. 어디서나 우리 에이프릴과 팬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민은 좀 더 멋진 아티스트 전소민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응원해주세요”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서기 위한 과정일 테니까요. 어떤 말로도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없지만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팬카페를 통해 소민의 탈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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