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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소민 탈퇴, 이유 보니? "더 잘할수 있는 것들을…"
입력 2015-11-10 06:55 
에이프릴/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팬카페
에이프릴 소민 탈퇴, 이유 보니? "더 잘할수 있는 것들을…"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소민이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9일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에이프릴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 등에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됐다. 멤버 소민이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소민이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 같은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소민 역시 이날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2015년 11월 9일부터 에이프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직접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다"라며 자신의 탈퇴를 자필로 밝혔습니다.


그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너무 행복했고 감사할 것들밖에 없었다"며 "정말 많이 생각했고 신중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전소민'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하게 됐다"고 탈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에이프릴과 함께 쌓아온 추억들을 잊지 않겠다. 나도 언제 어디서나 에이프릴과 팬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8월 데뷔해 '꿈사탕'으로 활약했으며, 이달 말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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