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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타·가든하이어·렌테리아...그들이 돌아온다
입력 2015-11-10 05:57 
한때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가든하이어는 벤치코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임 감독 경쟁에서 탈락한 전임 감독들이 코치로 복귀할 예정이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0일(한국시간) 매니 악타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시애틀 매리너스 3루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2007-2009), 클리블랜드(2010-2012)에서 감독을 맡았던 악타는 지난해 탬파베이, 이번 시즌 마이애미 등과 감독 면접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하는 자리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ESPN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론 가든하이어 전 미네소타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파드레스 구단이 가든하이어와 코치 계약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영입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3시즌 동안 미네소타 감독을 맡은 가든하이어는 한때 차기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앤디 그린 애리조나 3루코치를 선택했다.
지난해 뜻하지 않게 시카고 컵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던 릭 렌테리아는 이웃 구단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 부임이 유력하다. ‘시카고 선 타임즈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인 대릴 밴 슈웬은 지난 9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이 가장 뒤늦게 진행되고 있는 팀은 LA다저스다. 아직 신임 감독도 선임하지 못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10일 ‘LA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코칭스태프 구성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릭 허니컷 투수코치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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