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위 “현대상선-한진해운 강제합병 추진 사실 없어”
입력 2015-11-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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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9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과 관련해 자발적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부실이 심화한 해운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업계 1, 2위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강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진해운은 지난달 28일 정부로부터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검토 결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현대상선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글로벌 영업에 타격을 주고, 동맹 선사들과 화주,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76%, 13.78% 급락했다.
현대상선-한진해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대상선, 한진해운과 합병하나?” 현대상선, 구조조정 대상인가?” 현대상선, 금융위 해명자료 배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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