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리보드 대장주 한일합섬 떠난다
입력 2007-09-27 19:45  | 수정 2007-09-27 19:45
프리보드의 대장주 한일합섬이 시장을 떠납니다.
한일합섬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업무효율성과 집중성 강화를 위해 프리보드 지정해제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합섬은 이를 위해 동양메이저 등 최대주주 지분 91.89%를 제외한 소액주주 보유 주식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 11월22일부터 12월21일까지 두 차례 공개매수한 뒤 소각할 예정입니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보통주 225만여주, 우선주 1만6천여주로 매수가격은 모두 주당 8천원입니다.
한일합섬의 시가총액은 1,900억원 규모로 시장 비중이 25%에 달해 한일합섬이 떠날 경우 프리보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