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차로 5중 연쇄 추돌…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5-11-08 08:40  | 수정 2015-11-08 11:07
【 앵커멘트 】
어젯밤(7일) 서울 신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SUV 한 대가 도로 위에 쓰려져 있고, 소방대원이 차량 앞 유리창을 잘라냅니다.

다른 차들도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쯤.

6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급경사 길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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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앞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8일) 새벽 1시쯤, 서울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34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차로에 멈춰 있던 택시를 2차로에 있던 다른 택시가 유턴하면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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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엔 서울 중계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상품을 덮어놓은 천막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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