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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측 “남편 관련 고소건에 대해 왜곡된 부분 있어”
입력 2015-11-07 19:03 
이경실 측 “남편 관련 고소건에 대해 왜곡된 부분 있어”
[김조근 기자] 이경실 남편이 화제인 가운데 아내 이경실이 남편의 성추행 혐의 인정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기사화되고 있는 이경실씨 남편 관련 고소건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어 정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지난 5일 있었던 공판은 해당 고소건에 대한 사건 내용을 확인하는 5분 내외의 짧은 재판이었다. 사건의 증인을 정하고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 날 술을 많이 마셨냐라는 판사의 질문에 이경실 남편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고, 이어진 ‘술에 취해 행해진 걸 인정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술을 마시고 행해진 걸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이 재판의 취지가 술을 마시고 행해진 행위에 대한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인 만큼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한 자리에 입회하고 증인들의 증언이 오고가서 사건의 정황이 명확히 밝혀진 후 다시 이야기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부디 모든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자극적인 내용의 추측성 기사들을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실 남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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