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년 동안 1537억 벌은 20대 여가수 누구길래
입력 2015-11-07 08:41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29)가 최근 1년간 돈을 가장 많이 번 여가수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페리는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3500만 달러(약 1537억 원)를 쓸어담으며 음악시장에서 활동하는 여성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페리가 엄청난 수입을 거둬들인 데 대해 가는 도시마다 수백만 달러씩을 받은 활발한 월드투어에 있다고 예상했다.
또 페리의 노래 ‘로어(Roar)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선거운동 주제가로 사용되는 것도 요인 중 하나라고 꼽았다. 페리는 힐러리 전 장관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당초 유력한 1위 후보로 거론되던 테일러 스위프트(26)는 같은 기간에 8000만 달러(약 911억 원)를 벌어 페리의 수입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스위프트의 앨범 ‘1989가 흥행 중에 있어 다음 조사에서는 스위프트가 페리를 따돌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포브스는 내다봤다.
실제로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는 스위프트가 올해 3억1780만 달러(약 3616억 원)를 벌어 ‘수입퀸에 올랐다고 다른 집계를 토대로 지난달 보도하기도 했다.
포브스 집계에서 혼성 록그룹이지만 스티비 닉스 등 유명 여성 멤버들이 포함된 그룹 플리트우드 맥이 5950만 달러(약 677억3000만원)로 3위, 레이디가가는 5900만 달러(671억6000만원)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욘세는 5450만 달러(620억4000만원)로 5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3100만 달러(352억9000만원)로 6위, 리아나는 2600만 달러(약 296억원)로 10위를 차지해 소득이 높은 여가수 상위 1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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