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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남편과 20년 동안 연애? 사연 들어보니 '감동적'
입력 2015-11-06 21:13 
강수진/사진=tvN
강수진, 남편과 20년 동안 연애? 사연 들어보니 '감동적'



발레리나 강수진이 남편 툰치 소크멘과 연애만 20년을 한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강수진은 "남편과 20년 동안 사귀었다. 결혼은 지난 2011년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DJ 컬투가 "결혼은 안 하고 왜 연애를 그렇게 오래 했냐"고 질문하자, 강수진은 "우리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나는 워낙 유학을 빨리 가기도 했고 부모님이 형제들 중에서 나를 굉장히 아끼셨는데 외국인과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마음에 안드셨던 것 같다. 그 때는 시대가 더 보수적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수진은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이 그 시간 동안 기다려줬다는 점"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강수진은 내년 7월 22일 발레리나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2016년 7월 22일의 2016년은 그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 7월 22일은 남편의 생일이라며 해당 날짜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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