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면세점, 이스트사이드 갤러리·DMZ 스토리전시회에 후원금 쾌척
입력 2015-11-06 18:12  | 수정 2015-11-06 18:12
독일 베를린을 대표하는 '야외 미술관'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와 DMZ스토리전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의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롯데면세점(대표 이홍균)이 발벗고 나섰다. 전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롯데면세점이 후원금 1억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면 기획된 것으로 한국교양문화원 김충식 원장과 베를린이스트사이드갤러리협회 카니알라비 회장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베를린 이스트사이드갤러리는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1.3km의 남은 장벽에 세계 21개국 화가 118명이 그린 벽화를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벽화를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와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비무장지대 DMZ의 숨겨진 이야기가 사진과 최첨단 영상으로 구현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과 관련된 전국 초중고 대학생의 공모전이 열린다.
이홍균 대표는 "롯데그룹은 광복 이후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은 물론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시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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