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주·파주...수도권 동시분양 줄이어
입력 2007-09-27 11:15  | 수정 2007-09-27 13:53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분양시즌을 맞으면서 주택 건설업체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경기도 양주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예정돼 있고, 또 11월에는 파주신도시에서도 동시분양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9천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수도권 북부 양주 고읍지구.

다음달 5일 3개 건설업체가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2천여가구를 선보입니다.

우남·우미건설은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물량을 각각 376가구와 513가구를 내놓습니다.
한양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1천32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700~800만원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현구 / 내집마련정보사 실장
-"업체들이 분양가를 인하하거나, 금융 혜택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

양주에 이어 11월에는 파주신도시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이뤄집니다.

11월 한 달동안 파주 신도시에 공급될 아파트는 줄잡아 9천가구.

민간업체가 공급하는 6천여가구가 11월 초 동시에 쏟아집니다.

분양에 나서는 업체는 두산·동문·벽산건설 등 6곳.
삼부토건이 2개블럭에서 2천1백여가구로 가장 많고 벽산·우남건설이 1천여가구, 두산중공업과 동문·남양건설이 각각 6백여가구 등입니다.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소형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선, 중대형은 1천100만∼1천200만원선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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