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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윤성환, 마카오 원정도박 정황 포착…13억 따고 협박 당했다?
입력 2015-11-06 11:25 
안재만 윤성환
안지만 윤성환, 마카오 원정도박 정황 포착…13억 따고 협박 당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32)과 윤성환(34)의 원정도박 사실이 드러났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안지만과 윤성환이 지난해 12월 마카오의 한 호텔 VIP룸에서 각각 4억여원을 걸고 도박을 벌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은 폭력조직 출신들이 운영하는 일명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각자 4억 원의 판돈을 준비, 회당 1.2%의 수수료를 운영자 측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성환은 도박을 통해 딴 13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도리어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윤성환, 안지만 선수가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계좌 및 통신내역 추적으로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지만 윤성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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