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계 주주, 금융기관 36% 장악
입력 2007-09-27 08:55  | 수정 2007-09-27 08:55
외국계 주주 손에 넘어간 금융기관이 전체의 3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을 제외한 은행과 보험,증권등 161개 금융기관 가운데 외국인 주주가 50%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금융기관은 모두 58개로, 전체의 3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개 시중은행 가운데 SC제일은행과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3개은행은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 합계가 60~100%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의 경우 외국계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곳들이 생명보험 8개, 손해보험 12개 등 총 20개로 전체의 40.8%로 40%를 넘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체 54개사 중에서 19개사로, 외국계가 35.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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