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통 원활...낮부터 다시 막힐 듯
입력 2007-09-27 06:40  | 수정 2007-09-27 06:40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귀경길 행렬이 새벽 1시가 넘으면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38만대가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여 낮부터 자정까지 마지막 정체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형 기자!

[앵커1]
현재 전 구간에 걸쳐 소통이 원활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은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정상화됐습니다.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어제 하루 내내 정체를 빚었던 전국 고속도로 통행이 오늘 새벽 1시가 넘으면서 풀렸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도 1시가 넘으면서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주요 국도도 평소 수준의 차량 흐름을 회복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하루만 39만 6천여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으며, 앞서 추석 당일에는 고속도로에 420만대의 차량이 움직여 사상최대 통행량을 기록했습니다.

[앵커2]
아직까지 귀경길에 오르지 못한 차량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 오늘 낮부터 다시 정체가 예상돼죠?

[기자]
아직도 귀경하지 못한 차량이 많은데요.

오늘도 38만 대의 차량이 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도 평일보다 7만 대 가량 많은 38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오후부터 다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휴기간 내내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경부고속도로 천안과 안성 구간을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또한 논산과 천안간 고속도로 등 충청내륙지방도 상당히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과 당진구간, 대천 부근에서 밀릴 것으로 보이고 영동고속도로는 이천과 용인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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