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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황정음 ‘독립’에 껴안고 ‘눈물 펑펑’
입력 2015-11-05 23:11 
사진=그녀는예뻤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준희와 황정음이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5회에서는 동화작가로 헤이리 작업실로 들어가는 김혜진(황정음 분)과 이를 떠나보내는 민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하리는 김혜진의 짐을 함께 챙기며 꼭 가야 하냐. 그냥 왔다갔다 하면 안 되냐”고 섭섭함을 드러냈으나 김혜진은 전집 작업 끝날 때까진 다른 작가님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 그러니 나도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민하리는 어제까지 너 가는 거 실감 안 났는데 이렇게 짐싸고 있으니 실감이 난다. 내가 일본 가는 날 아니면 둘이 한 번도 함께 같이 있지 않았던 적 없지 않냐”고 말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김혜진은 왜 울고 그러냐. 미국 가려다가 마음먹으면 2시간 걸리는 헤이리 가게 된 건데 왜 우냐”고 말하면서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민하리는 매일 볼 수 있는데 이젠 마음 먹어야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서로를 껴안고 펑펑 울었고, 민하리는 너 없음 누가 같이 울어주고 같이 코풀어줄 거냐”고 물었다. 김혜진은 너가 울 때 내가 달려와서 코 풀어주겠다”고 했고 진짜 달려와서 같이 코 풀어줄거야?”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김혜진과 민하리는 마지막 밤을 파티처럼 즐기며 추억을 되새겼고, 오랜 우정을 다시 한 번 다졌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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