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기 혐의 이주노 "서태지에게 연락해서라도 갚겠다"
입력 2015-11-05 17:14 
사진=SBS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서태지와 아이돌 출신 가수 이주노가 서태지를 언급했습니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고소인은 이주노와의 통화 녹음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 속 이주노는 "서태지에게라도 연락하겠다"며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주노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 제 입장을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해 1월 지인 최모씨에게 충북 음성군에서 식당 동업을 제안하며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습니다. 식당 실내공사만 진행되다 사업이 끝났고, 실제로 식당 영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최씨의 고소에 따라 이주노를 조사한 뒤 지난 8월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주노는 검찰 조사에서도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돈을 갚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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