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역세권 눈길 끄는 새 아파트
입력 2015-11-05 17:14  | 수정 2015-11-05 19:56
광주역 우방아이유쉘 조감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수도권 지하철 역세권에 새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돼 전·월세난에 지친 임차인들을 유혹한다. 전·월세 부족이 심해지면서 서울 시내 전셋값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방건설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경기 광주시에 '광주역 우방아이유쉘'을 공급한다. 798가구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이 아파트 단지 입주민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역에서 성남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서울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 근처에선 한화건설이 '상현꿈에그린'을 공급한다. 모두 639가구(전용 84~120㎡) 규모다.
두산건설은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재울역(2016년 예정) 근처에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근처에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있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광명역 근처에선 GS건설이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2차'가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59~115㎡ 1005가구 규모 단지다. 이랜드건설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짓는 '이랜드 타운힐스' 근처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2018년 개통된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