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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 감독 “다나, 자기 생각 정확히 전달하는 모습 인상 깊었다”
입력 2015-11-05 16:44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진순 감독이 영화 ‘설지에 다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박진순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로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영화 ‘설지(감독 박진순) 언론시사회에서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배우의 말보다는 제 이야기를 떠드는 스타일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통 배우들은 감독이 이야기하니까 듣고 있다. 그런데 다나는 그 와중에도 자기 얘기를 잘 했었던 것 같다. 그 모습이 이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보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그게 굉장히 좋게 보였다. 작품을 대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진실성 있게 보였었다. 보통 신인 배우들 하면 무조건 좋게만 이야기한다. 확실히 자기의 생각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설지는 탈북 새터민이면서 ‘아트페인팅이라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치는 설지가 그림을 통해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오는 2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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