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브아걸 “가요계 ‘센 언니’ 이미지? 에너지 큰 것이라 생각”
입력 2015-11-05 16:15  | 수정 2015-11-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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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가요계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아걸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6집 앨범 ‘베이직(Basic)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 가인은 ‘센 언니들이 돌아왔다는 평에 ‘아브라카다브라 때부터 센 이미지가 있다”며 쉽게 말해 남자보다 여자가 좋아하는 이미지인데 여성 팬들이 더 많다. 세고 파격적이란 건 어린 친구들보다 겁이 없어 에너지가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센 언니들로는 백지영, 채리나 언니들이 있는데 요즘엔 래퍼 치타, 제시 등 무서워 보이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브아걸은 5일 자정 ‘베이직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앨범에는 ‘신세계를 비롯해 ‘아이스크림의 시간 ‘웜홀 ‘웨이브(Wave) ‘업세션(Obsession) ‘신의 입자 ‘라이트(Light) ‘애토믹(Atomic) ‘주사위놀이 ‘프랙티컬 등이 담겼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6집 앨범에 대해 본질과 관련한 과학·철학적 키워드를 앨범 수록곡의 제목으로 잡았다”며 사랑과 행복, 슬픔, 아픔 등 인간의 감정을 빗대어 가사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브아걸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3년 7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박스(Black box)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브아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아걸,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네” 브아걸, 베이직 음원차트 휩쓸었구나” 브아걸,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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