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격호, 나흘만에 퇴원…“건강 회복”
입력 2015-11-05 15:06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94)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한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대표 신동주) 상무는 5일 신 총괄회장의 열이 모두 내렸고 세균 감염도 다 치료됐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오후에 퇴원한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퇴원해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로 향할 예정이다.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 병실에 있는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내외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퇴원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평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미열 증상으로 지난 2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병실을 찾았다.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동빈 형제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은 8월 3일 ‘5분 회동 이후 한자리에 처음 모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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