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백 결함' 다카타 주가 25% 폭락…국내 4만대 리콜
입력 2015-11-05 15:04 
'에어백 결함'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카타의 주가가 5일 하한가(25%)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다카타 주가는 전날보다 25% 하락한 892.0을 기록했습니다.

다카타 주가는 최대 고객인 혼다가 다카타 에어백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전날 10%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추락했습니다.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세계적으로 5천만대에 이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카타 에어백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국내에 3만9천605대에 이른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CR-V 등 혼다 차량이 2만3천90대(58.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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