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필리핀 마닐라 지점 개점
입력 2015-11-05 14:54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아만도 M. 데탕코 주니어(Amando M. Tetanco, Jr) 필리핀 중앙은행총재(왼쪽에서 네번째), 세설 V. 퓨리시마 필리핀 재무부 장관(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필리핀 마닐라의 금융중심지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onifacio Global City)에 마닐라지점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점은 사무소, 지점, 법인을 포함한 신한은행의 78번째 해외네트워크다.
이로써 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인도 등 주요 아시아 금융시장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수교를 맺은 첫 번째 국가로 10만명 이상의 교민과 15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지난 4일 현지에서 열린 개점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아만도 M. 데탕코 주니어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세설 V. 퓨리시마 필리핀 재무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조 행장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차별적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필리핀 금융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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