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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비법’, 오늘(5일) 종영…‘끝까지 침샘 자극’
입력 2015-11-05 11:42 
[MBN스타 김윤아 기자] B급 감성이 녹아든 쿡방 ‘비법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TV에서 선보인 하찮고도 위대한 맛 ‘비법이 13주간의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종영하는 것.

‘비법은 쉽고, 맛있고, 재현 가능한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 비법이 펼쳐졌다.

마음만큼은 요리 고수인 5명의 MC들(윤종신, 김준현, 김풍, 정상훈, 서승한PD)은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글로만 적혀있는 비법서를 읽으며 음식을 만들고, 여기서 발생하는 각종 에피소드가 이전에 선보였던 ‘쿡방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왔다.
사진=MBN스타 DB

5일 방송하는 최종화에서는 ‘분식의 종결판을 선보이며 끝까지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에 따르면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월 매출 4,500만원, 대기시간 기본 1시간을 자랑하는 서촌의 맛집 ‘남도분식의 윤재욱 사장이 출연한다. 남도분식의 최고 인기 메뉴인 ‘오징어 순대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식을 캐주얼하게 풀어보고자 했다”고 메뉴 탄생 비화를 전한 윤재욱 사장은 저렴한 가격, 독특한 비주얼, 반전 있는 맛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고.

역대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징어 순대 떡볶이를 맛 본 MC들은 이건 반칙이다”, 소스가 빨갛고 묵직한데 안 맵고, 진짜 중독성 있다”라며 분식의 종결판임을 인정했다. 남은 국물에 날치알을 곁들인 볶음밥 조리까지 이어지며 MC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

한편,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 한식의 대가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는 ‘안심 찹쌀구이 레시피를 전수한다. 직원들이 만류했다는 메뉴에 대하여 김민지 셰프는 이 요리를 다시 맛보기 위해 일본, 호주, 미국, 남아프리카 그리고 네덜란드인까지 한국에 온 분들이 있다”고 소개해 맛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비법 최종화는 오늘(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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