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운영진을 개편했다.
레즈 구단은 5일(한국시간) 딕 윌리엄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승진하고, 기존 단장이었던 월트 자케티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남기는 내용의 인사 개편을 발표했다.
자케티는 지난 2008년 1월 레즈 구단에 사장으로 합류했고, 그해 4월 시즌 개막과 함께 단장도 겸임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사장직만 유지하게 됐다.
새로 단장이 된 윌리엄스는 신시내티 출신으로, 레즈 구단에서 10년간 일했다. 주로 재정과 행정 분야를 맡았지만, 선수 육성 및 스카웃, 선수 영입과 계약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연락이나 규정 해석도 그의 몫이었고, 레즈가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옮기는 과정도 그의 감독 아래 진행됐다.
뉴욕과 애틀란타의 투자 은행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2003년부터 2년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자케티는 성명을 통해 윌리엄스는 이곳에서 10년간 일하며 이 사업을 배웠고, 그가 단장의 책임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며 새로운 단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레즈 구단은 5일(한국시간) 딕 윌리엄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승진하고, 기존 단장이었던 월트 자케티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남기는 내용의 인사 개편을 발표했다.
자케티는 지난 2008년 1월 레즈 구단에 사장으로 합류했고, 그해 4월 시즌 개막과 함께 단장도 겸임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사장직만 유지하게 됐다.
새로 단장이 된 윌리엄스는 신시내티 출신으로, 레즈 구단에서 10년간 일했다. 주로 재정과 행정 분야를 맡았지만, 선수 육성 및 스카웃, 선수 영입과 계약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연락이나 규정 해석도 그의 몫이었고, 레즈가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옮기는 과정도 그의 감독 아래 진행됐다.
뉴욕과 애틀란타의 투자 은행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2003년부터 2년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자케티는 성명을 통해 윌리엄스는 이곳에서 10년간 일하며 이 사업을 배웠고, 그가 단장의 책임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며 새로운 단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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