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없는 것이 반드시 건강 위해 좋은 것은 아니다?
입력 2015-11-04 21:57 
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없는 것이 반드시 건강 위해 좋은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없는 것이 반드시 건강 위해 좋은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자가진단법이 소개됐다.

스트레스에는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다.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여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이고,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외적 요인의 경우 부정적 생활사건과 긍정적 생활사건으로도 나눌 수 있다. 먼저 부정적 생활사건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상황(죽음, 이별, 별거)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 때 일반적으로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질병, 신체 손상, 운동 부족, 영양 결핍, 수면 장애 등 생리적 이상이 나타나는 상태나 청소년기, 여성의 갱년기, 노년기 등 생리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 등도 스트레스 반응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합격, 승진, 휴가, 결혼 등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 생활사건도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켜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특히 이미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는 것도 반드시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겨움이나 권태가 지속되면 무기력한 상태(학습된 무력감)를 거쳐 우울증 등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익혀야 하고 적당히 자야 한다. 또 운동도 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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