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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그 놈의 ‘돈’ 둘러싼 양아들 VS 동생들 입장
입력 2015-11-04 21:41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40억 치매 엄마의 재산을 둘러싼 양아들과 친동생의 상반된 입장이 드러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40억 치매 엄마, 왜 아들만 기억 못 하나 편이 그려졌다.

4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이 있는 70대 엄마가 병원에서 사라졌다. 처음 발견된 건 친정동생의 집, 엄마의 동생들은 양아들이 누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자신들이 돌봐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누나의 재산을 탐하는 양아들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해 누나의 재산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양아들은 엄마가 치매 상태였기에 엄마가 쓴 위임장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금치산 선고 신청 중 외삼촌과 외숙모가 급하게 엄마의 재산을 팔아넘겼다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

또한 누나에게 받은 위임장으로 누나가 갖고 있던 종로의 건물을 처분한 동생들. 이 매매 계약서를 보면, 누나가 종로에 갖고 있던 20억 상당의 건물을 사당동의 12억의 상가와 교환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당동의 건물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엄마의 남은 재산은 5억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제작진을 만난 양아들 최정호(가명) 씨는 (엄마)증상이 심하니까. 이상적인 판단도 안 되고. 외삼촌이 이를 이용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남동생 김창수(가명) 씨는 우린 돈에 욕심낼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대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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