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스패치 "강용석과 도도맘 함께 있었다" 증거 제시
입력 2015-11-04 19:40  | 수정 2015-11-04 21:18
【 앵커멘트 】
연예전문매체인 디스패치가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의 스캔들 의혹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디스패치는 현지 취재를 통해 두 사람이 일본 나고야에서 함께 있었다는 여러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간 건 맞지만, 만남은 없었다?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6월 일본 일정이 겹친 것은 맞지만, 현지에서 만남은 없었다고 말해왔습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뉴스앤이슈 (지난달 28일)
- "강 변호사님 일본에 가시는 일 있다고 해서 날짜를 맞춘 부분이 있죠. 거기서는 다른 만남은 없으셨고요? 네. 강용석 씨하고? 네, 없었고요."

친한 언니와 동행했다는 게 김 씨의 주장.

디스패치는 식당 인증 샷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창가에 비친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덩치 큰 사람이 언니라며, 강용석 변호사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용석 없었고, 카드로 식사만?

강용석과 김 씨는 신용카드를 받은 김 씨가 따로 식사를 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인터뷰 : 강용석 / MBN뉴스와이드 (지난 2일)
- "밥을 사겠다고 했는데 제가 방송 때문에 시간이 안 돼서 합석할 수가 없으니 카드를 드릴 테니 식사를 하셔라 그거죠."

그러나 디스패치는 다른 사람 명의의 카드로는 계산이 안 된다는 레스토랑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디스패치
- "본인이 아니면 카드결제가 불가능하군요."

▶ 인터뷰 : 식당 관계자
- "그렇습니다."

강용석 봤다 진술과 결정적 사진?

디스패치는 강용석 변호사의 사진을 레스토랑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기억이 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디스패치
- "여름 때 이야기인데, 이분이 저쪽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기억하십니까?"

▶ 인터뷰 : 식당 관계자
- "(강용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증거라며 음식 그릇에 담긴 강용석 변호사의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디스패치가 내놓은 반전의 증거들, 강용석 변호사, 김미나 씨는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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