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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뚫남` 유연석 "첫 뮤지컬, 걱정 많았고 불안했다"
입력 2015-11-04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컬에 도전한 배우 유연석이 첫 도전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뮤지컬을 하게 돼 걱정이 많았고 불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그래서 전체 연습 전에 음악감독님을 만나서 연습을 따로 하면서 ‘벽뚫남을 첫 뮤지컬로 선택하길 참 잘 해다는 생각이 든 게, 프랑스 뮤지컬의 문법이, 대사 안에 운율이 실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감독님께서 노래를 하려 하지 말고 감정을 전달하려 편하게 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그 때 또 느꼈던 건, 내가 너무 감정에만 앞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유연석은 (이)지훈형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 형이 틈틈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오늘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고 하다 보니 옆에서 맛사지도 하주시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의 국민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6년 국내 초연돼 2013년까지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김동완 등 화려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했다.
2015년 ‘벽을 뚫는 남자에는 유연석과 함께 배우 이지훈이 ‘듀티율역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듀블 역에는 배우 고창석과 조재윤, ‘이사벨 역에는 배우 배다해와 문진아가 각각 낙점됐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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