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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사전 예매 이벤트만으로 73억 흥행 수익
입력 2015-11-04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사전 예매 이벤트만으로 단 하루 만에 북미 650만달러(약 73억원)라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지난 20일 메인 예고편 공개와 더불어 사전 예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날부터 접속자들이 몰리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극장 체인 아이맥스에서는 첫날 예매 판매액이 무려 650만달러를 기록, 유례없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향한 팬들의 기다림을 실감케했다.
온라인 최대 티켓 판매처인 판당고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사전 예매 첫날 기록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어벤저스'(2012)를 뛰어 넘으며, 앞서 최고 기록을 갖고 있던 '헝거 게임'(2013)의 8배에 이르는 놀라운 수치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번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인해 벌써부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이루어낼 전세계적인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는 '아바타'(2009)로, 28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22억 달러를 기록한 '타이타닉'(1997), 3위는 지난 6월 12일 개봉해 17억 달러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쥬라기 월드'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분석가 폴 데르가라베디앙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로 볼 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 첫 주부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며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사 픽처 하우스의 클레어 빈스 또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사전 예매에서 전례에 없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고,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므로 분명 흥행 신기록을 깰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들로 중무장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내달 17일 국내 개봉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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