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이청아 "최여진은 내 워너비 성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최여진의 시원시원한 성격에 대한 선망을 드러냈다.
이청아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보면 언니는 나의 워너비 성격”이라 말했다.
이날 이청아와 최여진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처음엔 언니가 좀 무서웠다. 하지만 촬영 해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털털하고 시원하고 성격이 진짜 좋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드라마에선 언니를 못 만났는데 여자들만의 케미를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니와 스치는 장면이 있으면 더 반갑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여진도 따뜻하게 화답했다. 그는 청아는 이름처럼 청아하고 예쁘고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다. 내가 갖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의 예쁜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여진은 이기우 씨가 복 받았다. 아까워 죽겠어요. 우리 청아. 이렇게 예쁜데”라며 웃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 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최도훈 PD는 젊은 청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28세라는 나이가 남자들의 경우 사회에 갓 진출하는 나이로 제2의 변곡점이다. 방황하고 갈등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방송 시작 전 해외 선판매되면서 국내 방송과 동시간대에 미국과 홍콩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 등이 출연한다. 매 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8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