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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사기혐의, 아내 박미리 "18층에서 떨어지면" 과거 발언 재조명
입력 2015-11-04 10:46 
이주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주노 사기혐의, 아내 박미리 "18층에서 떨어지면" 과거 발언 재조명

그룹 '서태지와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사기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아내 박미리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박미리는 과거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며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어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서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눈앞이 하얘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노는 당시 했던 말에 대해 이게 충격요법인데 ‘내가 아기 데리고 나가는 순간 네 결정에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엄마의 자격을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방검 형사1부는 사기 혐의로 고소된 이주노를 2일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지인 최모씨에게 충북 음성군에서 식당 동업을 제안하며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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