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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영화 작가 육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특강
입력 2015-11-04 10:40 
[MBN스타 최준용 기자] 신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CJ문화재단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2010년 신인영화인 지원프로그램 ‘프로젝트S를 개설하고, 신인 작가의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완성된 시나리오로 기획, 개발될 수 있도록 멘토링, 특강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신인 작가, 관련 학과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있는 ‘프로젝트 S 스토리텔링 특강은 그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前 문화융성위원장), 오기환 감독, 이준익 감독, 신동익 작가, 차승재 교수 등이 참여해 희소성 있는 경험담을 신인들에게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9회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S 스토리텔링 특강은, 오는 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영화 ‘명량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국학진흥원 김민옥 박사를 초청, ‘비하인드 K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비하인드 K스토리는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영화 작가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국적 소재의 영화 기획 제작기, 조선시대 역사 속 숨겨진 소재를 다룬다.

이 자리에서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 기획 및 제작기를 신인 스토리텔러에게 직접 들려줄 예정이며,한국국학진흥원 소속 김민옥 박사는 조선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를 전문적인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신인 스토리텔러들은 국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 의 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적 소재의 가능성을 알고, 이를 영화화하는 실제 프로세스를 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아직 발굴되지 않은 역사적 소재를 접하며 작품을 구상할 문화적 상상력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azit.org)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 및 신인 창작자 육성을 위해 프로젝트S(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튠업(신인 뮤지션 지원), 크리에이티브마인즈(신인 공연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창작공간 CJ문화재단 아지트를 통해 신인과 관객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신인 창작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콘텐츠 작가 육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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