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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 5일 개막...어떤 작품이 상영될까
입력 2015-11-04 10:38 
[MBN스타 김진선 기자]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의 축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오는 11월 5일 열세 번째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 중 9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작품과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인생을 주제로 한 3편의 단편 ‘어 싱글 라이프 ‘블러드 브라더스 ‘사용설명서가 상영되며,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국제경쟁 31개국 48편, 국내경쟁 11편을 선정했으며, 총 9개 부문에서 4천3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에는 상금 1500만 원과 국제선 왕복 항공권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새로운 스타일과 관점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는 아시프 樂(락)상에는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지고, 국내경쟁부문 대상에는 상금 5백만 원과 국제선 왕복 항공권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특별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단편의 얼굴상과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에는 각각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작품 중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아시프 펀드상에는 상금 1천만 원이, 관객이 직접 뽑은 관객상에는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1년 초대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13년째 영화제를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도 함께 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제규 감독과 심사위원인 크리스 후지와라, 로랑스 레이몬드, 이하나 대표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 이춘연 대표, 배창호 감독, 정상진 대표, 김태용 감독, 김한민 감독, 이우철 감독 등 한국영화계 주역들과 개·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중훈, 김태훈과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장동건, 이학주를 비롯, 조민수, 정인기, 유지태, 김인권, 조진웅, 오지호, 조연우, 조여정, 김규리, 류현경, 권율, 한예리, 박병은, 박진주, 차순배, 진선규, 김윤성, 윤주, 조대희, 한재영 등 참석한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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