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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1인시위 비난한 윤서인, 과거 친일파 발언한 그 웹툰 작가?
입력 2015-11-04 10:26 
김제동 1인시위
김제동 1인시위 비난한 윤서인, 과거 친일파 발언한 그 웹툰 작가?

방송인 김제동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비난한 웹툰 작가 윤서인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윤서인은 자신의 블로그 ‘조이라이드에 나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다면 친일파가 되진 않았을까”라는 글이 있는 그림을 올렸다.

이에 논란이 일자 그는 그림은 2005년 당시 야후!코리아의 심리웹진 ‘구냥 광복절 특집호에 쓰인 일러스트”라며 해명했다.

윤서인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아니 어떻게 역사가 마음이에요. 역사는 그냥 역사죠. 아하 그렇구나. 뻔히 일어난 사실들과 팩트들을 다루어야 할 역사에 ‘마음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자꾸 내 맘에 맞게 이리저리 바꾸고 왜곡하고 이상한 정신승리에 선동 같은거 하다 보니 교과서가 그 모양이 돼 버린 거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 맘이 믿고싶어 하는 것 과 ‘진실 은 엄연히 다릅니다. 역사란 마음이 아니라 ‘팩트 입니다. 역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오히려 ‘마음 입니다. 그저 팩트를 주욱 늘어놓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 건 얻고, 반성할 건 반성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은 자랑스러워 하는 게 맞습니다. 마음, 감성, 자존심 이런 것 보다는 숫자, 인과, 진실 로 바라볼 때 진짜 역사가 보이고 국익이 보이고 진정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끝”이라고 마무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김제동의 사진을 올리긷도 했다.

앞서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국정 교과서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친 바 있다.

김제동 1인시위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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