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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변희재 소송 파기환송, 대법원 판결 반깁니다"
입력 2015-11-03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변희재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사건이 파기환송된 사실을 밝혔다.
김미화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으로 백만년 만에 변동생(변희재) 덕으로 네티즌이 많이 본 뉴스에 제 이름이 올랐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김미화는 "1천 3백만 원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유지한 채 2심 고법에서 다시 판단하라는 대법원 판결 반깁니다. 각하된 채로 끝날까봐 남부지법에 손해배상 판결을 또 청구했었거든요. 아쟈"라고 전했다.
앞서 김미화는 2014년 1월 변희재와 그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디어워치는 2013년 3월 김미화를 '친노종북좌파'로 지칭하며 석사논문 표절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으며, 변희재는 트위터에서 김씨를 같은 내용으로 비방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3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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