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우증권, 인수전 흥행에 주가도 상승세
입력 2015-11-03 16:09 

KDB대우증권 인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모처럼 상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4.57% 오른 1만 14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1만 2100원에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9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날 대우증권 예비입찰이 마감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2일 마감한 대우증권 예비입찰에는 시장에서 예상됐던대로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참여했으며, 대우증권 노조가 주축이 된 우리사주조합이 추가로 응찰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어제 인수전 예비입찰 마감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에 새로운 재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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