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험업계, '불공정 거래 방지' 자율협약 체결
입력 2015-11-03 12:57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이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한 표준위탁계약서를 제정하기로 하는 등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는 내용의 자율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 대표와 보험대리점 대표 60여 명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들 대표는 보험사와 대리점 간 표준위탁계약서를 연말까지 제정해 계약서에 정한 것 외에는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당한 갑을 관계 형성을 막기로 했습니다.
또 불완전 판매 등 부실하게 보험 상품을 팔았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공정 기준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보험사와 대리점은 '모집질서개선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협약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점검합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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