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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신 찰스 내기, LAA 투수코치 부임
입력 2015-11-03 10:42 
LA에인절스가 올스타 출신 투수 찰스 내기를 신임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투수 찰스 내기(48)가 LA에인절스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내기와 2년간 투수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기는 클리블랜드(1990-2002), 샌디에이고(2003)에서 14시즌간 뛰면서 통산 318경기(선발 197경기) 129승 105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1992, 1996, 1999년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1992, 1995, 1996년 사이영상 투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5, 1997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를 경험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46의 성적을 올렸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6-2007년 에인절스,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트리플A 투수코치를 맡았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코치를 역임한데 이어 2015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 선수 육성 부문 특별 보좌로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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