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칠성파 결혼식에 연예인 A씨 등장…'경찰 대거 배치'
입력 2015-11-03 09:01  | 수정 2015-11-03 09:47
칠성파/사진=MBN
칠성파 결혼식에 연예인 A씨 등장…'경찰 대거 배치'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경찰 인력이 대거 배치되고 연예인까지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한 매체는 송파경찰서의 말을 빌어 전날인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하객 중엔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씨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충돌사태를 대비해 결혼식이 종료된 오후 8시께까지 60여명의 경찰 인력을 현장 및 인근에 배치, 특이사항이 있거나 주변에 공포심을 조장하는 행위가 있으면 즉시 대처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별도의 충돌 없이 끝났으며, 식에 참석한 칠성파 조직원들은 식 종료 직후 부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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