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맥주 3잔 마셨다"…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 음주운전 시인
입력 2015-11-02 18:45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했던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조원동 전 수석이 경찰에 출석해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고, 맥주 3잔을 마신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수석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 대리기사 핑계를 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수석의 면허를 취소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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