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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부담 경감 위해 결정…‘0.7%P 인하’ 약속
입력 2015-11-02 16:58 
카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부담 경감 위해 결정...‘0.7%P 인하’ 약속
카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부담 경감 위해 결정...‘0.7%P 인하 약속

[김승진 기자] 카드수수료 인하가 화제인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 내년 1월 말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한해 약 4천800억원 절감된다"고 말했다.



임위원장은 또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도 0.2%포인트 인하하고, 영세·중소 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면서 "전반적인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있는 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지속돼 왔고 가맹점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정책의 역점을 둘 예정이며, 정부도 '서민을 위한 새누리당'의 역할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드수수료 인하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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