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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배송·데인 드한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2017년7월 개봉
입력 2015-11-02 14:1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뤽 베송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는 프랑스 만화계의 거장 피에르 크리스틴과 장-끌로드 메지에르의 1967년 출간된 프랑스 코믹북 시리즈 ‘발레리안과 로렐라인을 원작으로 하면, 21개 국어로 번역 출판돼 1천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대표적인 SF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영향을 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의 안위를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요원들의 이야기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킬 유어 달링 등의 작품에서 치명적인 매력과 연기력으로 국내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데인 드한이 주연을 차지했다.

그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 연합을 위해 일하는 특수 요원 발레리안'역으로 대중에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 상대역으로 캐스팅 된 카라 델레바인은 톱모델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데인 드한의 파트너 역할 로렐라인 역으로 낙점,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미국 최고의 팝스타이자 ‘배틀쉽으로 배우로도 안정적인 출발을 한 리한나까지 합류했다.

뤽 베송 감독은 지난 5월 "차기작은 SF 영화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라며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이 주연, 1월 촬영 시작. 2017년 개봉 예정"이란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으며 데인 드한은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흥분된다"라고 리트윗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뤽 베송이 표현할 미래 세계를 위해 2억8백만 달러의 사상 최대 제작비로도 화제가 되면서 ‘스타워즈가 ‘블레이드 러너 ‘제5원소를 만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뜨거워지고 있으며, 뤽 베송의 아내인 빌지니 베송 실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뤽 베송은 얼마 전 유럽 인터뷰에서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은 우주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될 것이다. 이전에 만든 ‘제5원소는 이 작품과 비교하면 단편 영화 같다”고 설명했다. 2017년 7월 전세계 IMAX 동시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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