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휴 공연가, 전통무대 '얼쑤'
입력 2007-09-22 04:22  | 수정 2007-09-22 10:02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을 맞아 할인 혜택도 푸짐합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통예술무대]

전통공연의 메카인 정동극장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예술무대' 한가위 특별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상설 공연인 전통예술무대에서는 화려한 부채춤과 시나위 합주, 그리고 가야금 산조 등이 1시간 20분간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또 공연에 앞서 로비와 쌈지마당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등을 즐기고, 송편과 전통차도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한복을 착용하거나 3인이상 가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5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뮤지컬 '공길전']
뮤지컬 '공길전'도 추석 기간 중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원작자 빼고는 다 바꿨다"고 할만큼 영화 '왕의 남자'나 연극 '이'와는 사뭇 다른 공길의 이야기입니다.

내용면에서는 공길의 사랑에 초점을 맞췄고, 질펀한 마당놀이와 함께 성적인 풍자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 정재왈 / 서울예술단 이사장
-"김태웅 씨가 원작자이고, 그 외에 모든 스태프들은 전면 혁신한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23일, 25일, 26일 공연을 부모와 자녀가 동반 관람하면 5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mbn 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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