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혜정, 父 조재현 편지에 결국 눈물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편해”
입력 2015-11-01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딸 조혜정, 이경규 딸 이예림, 이덕화 딸 이지현, 박준철 딸 박세리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조혜정은 10개월 전 첫방송을 보면서 저때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머리가 아팠다.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편하다”며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너도 소중한 것을 경험을 많이 했고 아빠도 마찬가지였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같이 하는 것 아니겠냐. 아니면 가짜로 카메라 몇 개 붙여놓자”며 아버지와 딸로서 혜정이와 나의 관계 속에서 굉장히 소중한 10개월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혜정이 아빠 조재현이 써준 편지를 읽었다. 조재현은 최근 들어 힘들어 하는 조혜정에게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시기였고 그 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 배우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특히 요즘 많이 힘든데 절대 가족에게 힘든 티 안 내는 것 알고 있다”는 편지를 썼다.
한편 이날 방송으로 ‘아빠를 부탁해는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올해 시즌5를 맞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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