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미국 시장 3천억 투자
입력 2007-09-21 18:07  | 수정 2007-09-21 20:52
SK텔레콤이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부문과 인터넷 사업에 모두 3천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미국 현지 이동전화 사업자와 합작해 설립한 힐리오(Helio)에 최대 2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 6월 1억 달러 투자에 이어 올해에만 두번째입니다.

이번에 투자된 자금은 힐리오 전용 단말기와 서비스 개발, 유통망 확대 등 마케팅 활동에 투입됩니다.


현재 13만명에 달하는 가입자수 또한 올해말까지 25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또 미국 인터넷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1억천만달러를 투자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이번 이사회 결정을 통해 SK텔레콤은 미국 시장에 모두 3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투자하게 됐습니다.

미국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이같은 적극적인 행보가 과연 얼마나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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