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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사랑 고백한 김현주에 이규한 "해달라는 대로 해줄게"
입력 2015-11-01 13:20 
지진희
지진희 사랑 고백한 김현주에 이규한 "해달라는 대로 해줄게"

배우 이규한이 김현주에 순정을 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백석(이규한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독고용기(도해강, 김현주 분)에 끝까지 배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독고용기는 백석에게 속마음을 꺼냈다. 그는 내가 먼저 최진언에게 갔다”며 나도 안다. 그 사람 나한테 관심 없다는 것. 나 안 본다는 것. 내 진심은 관심도 없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럼에도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외면하려고 했는데, 피하려고 했는데 안 됐다. 그 사람은 날 한순간도 좋아한 적 없는데 난 왜 그 사람을 못 놓고, 자기 아내에게 간 그 사람을 아직도 못 놓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바라보던 백석은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래? 네가 해달라는 대로 해줄게. 놔달라면 놔줄거고. 기다리라면 기다릴게”라고 힘겹게 대답했다.

이어 내가 너에게 부담되는 존재가 되는 건 내가 너무 아프다. 네 맘 가는대로 해. 힘겹게 온 거 내가 아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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